안병용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일자리 창출과 문화관광 활성화로 의정부의 경제체질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17일 자료를 통해 "(시장이 되면) 복합문화융합단지와 CRC안보테마관광단지를 조성해 의정부의 경제체질을 문화도시형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중점 공약 중 반환공여지 활용 일자리 창출, 청년일자리창출진흥원 설립, 경기북부스타트업 허브 조성, 문화관광콘텐츠진흥원 설립, 계층별 일자리 창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특히 안 예비후보는 "반환공여지에 안보테마공원, 문화진흥지구, 컨벤션센터, 레저스포츠단지 등이 들어서며 그 시작이 CRC안보테마관광단지"라며 "연간 800만 명 이상 관광객 유치, 3만개 일자리, 5조원 경제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예비후보는 "의정부 신성장동력은 구도심상권 재생프로젝트와 연계, 시너지효과를 내고 대규모 유통센터와 재래시장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안 예비후보는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은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이고, 고령층 증가와 저출산 심화로 급격하게 인구구조가 변화하는 점을 고래할 때 더욱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취업을 통해 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나야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 예비후보는 "경기북부스타트업 허브 조성사업은 민주당의 중앙공약인 민관 공동창업프로그램(TIPS) 확산과 연계, 추진할 것"이라며 "이는 지자체가 부지·건물·운영비 등을 확보하고 TIPS운영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정부가 매칭을 통해 지원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안 예비후보는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도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빅데이터를 활용, 장애인과 경력단절 여성 등 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지원하겠다"며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한편 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어르신 일자리 확대에도 강력하게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 예비후보는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사회적경제 활동화 등을 통해 청년창업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는데도 온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시장은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민주당, 이재명 도지사 후보 정책과 연계해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