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화성미래비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조승문 위원장, 오일용 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은 민선 9기 공식 출범을 앞두고 화성특례시의 미래 비전과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위촉장 수여와 운영 방향 설명, 출범 세리머니를 통해 위원회 활동의 시작을 알리고 분야별 역할을 확인했다.
화성미래비전위원회는 행정, 교통, 도시, 경제,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조승문 전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이 맡았으며 위원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자문위원회도 오일용 위원장을 중심으로 50여 명 규모로 꾸려졌다.
시정비전·행정혁신분과는 특례시 위상에 맞는 행정 운영체계와 시민 체감형 행정 개선 과제를 다룬다. 교통·도시안전분과는 생활권별 교통 연결, 도시 안전, 기반시설 개선 등 시민 이동과 일상 안전에 관련된 과제를 검토하게 된다.
미래성장·민생경제분과는 산업 기반과 지역경제, 일자리, 기업 지원, 미래 먹거리 발굴 등 화성시 성장 동력과 연결된 의제를 살핀다. 시민행복·문화체육·생활복지분과는 복지, 문화, 체육, 생활서비스 등 시민 일상과 가까운 정책을 중심으로 공약 실행 가능성과 우선순위를 검토한다.
화성시는 민선 8기 동안 특례시 출범과 4개 구청 체제 완성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해 왔다. 시는 인구 100만 대도시로 성장한 지역 여건에 맞춰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권역별 생활 수요를 반영한 정책 추진체계를 마련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정 시장은 민선 9기를 성장의 성과를 시민의 일상 행복으로 연결하는 시기로 규정했다. 시는 위원회 활동을 통해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공약과 지역 현안을 실행 가능한 시정 과제로 정리하고, 분야별 전문가와 자문위원 의견을 정책 준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화성특례시는 특례시 출범 이후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 등 4개 구청 체제를 본격화하며 도시 규모 확대에 따른 행정 수요 대응을 주요 과제로 다뤄 왔다. 민선 9기에는 본청과 구청의 역할 정립, 권역별 균형 발전, 생활권 중심 민원 대응, 교통·경제·복지 분야 실행력이 함께 요구되고 있다.
위원회 활동 기간은 오는 7월 20일까지다. 화성시는 활동 과정에서 분과별 논의 결과와 정책 제안, 공약 검토 내용을 정리하고, 이후 시민들에게 주요 활동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 민선 8기 전국 4위 규모의 대한민국 특례시 출범, 4개 구청 체제 완성 등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며 "민선 9기는 이러한 성장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일상을 행복으로 연결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화성미래비전위원회는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실현 가능한 시정 과제로 전환시키는 든든한 파트너"라며 "위원들의 제언을 밑거름 삼아 대한민국 1등 도시를 향한 여정을 함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미래비전위원회는 7월 20일까지 민선 9기 비전체계와 공약사업, 핵심 정책과제를 검토한 뒤 활동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위원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혁신, 교통·도시안전, 미래성장, 생활복지 등 분야별 시정 운영 방향을 정리하고 민선 9기 정책 실행 준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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