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미래에셋대우 "네이버 신사업 성장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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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8-04-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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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에 대해 기업간거래(B2B) 사업으로 성장성을 보강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0만원을 유지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0일 "라인의 일본 핀테크 사업 확대 등으로 네이버 주가는 신사업 추진에 따른 단기 비용 증가 가능성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기존의 수익성 높은 매출원인 광고 사업의 꾸준한 성장이 비용 증가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사와 자회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들은 오히려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보강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연구원은 "네이버의 핵심 사업은 B2B 성격의 검색 광고 사업"이라며 "이러한 고객 기반을 토대로 커머스 솔루션, 클라우드 플랫폼 등으로 B2B 신사업들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이버 본사는 이커머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판매자를 위한 B2B 솔루션 '스마트스토어'"라며 "이커머스 사업은 광고 사업과 높은 시너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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