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한국타이어,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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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4-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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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레이싱팀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와 한국타이어가 오는 21일과 22일 열리는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맞붙는다.

금호타이어에서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출격한다. 지난 2014년 창단한 엑스타 레이싱팀은 가수 겸 방송인으로 유명한 김진표 감독과 일본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 이데유지 선수, 정의철 선수 등을 포진했다. 창단 이듬해인 2015년 CJ슈퍼레이스에서 팀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에는 팀 우승 및 정의철 선수가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7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F1 경주용 타이어 시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쌓아왔다. 또한 국내 유일의 F1용 레이싱 타이어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포뮬러 기술에서 탄탄한 기본기와 노하우를 갖췄다.

엑스타 레이싱팀을 이끌고 있는 김진표 감독은 “금호타이어의 앞선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엑스타 레이싱팀이 그동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면서 "올해 챔피언 타이틀을 다시 찾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시즌 챔피언을 차지했던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 다시 왕좌를 노린다.

올해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전력을 한층 보강했다. 지난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1위를 달성했던 조항우 선수가 팀 대표를 겸임하고, 평정호 감독이 합류해 지휘를 맡았다. 여기에 새로 영입한 2017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 챔피언, 김종겸 선수와 지난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 3위, 야나기다 마사타카까지 3인 드라이버 체제로 도전한다.

후원 선수들에게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Deutsche Tourenwagen Masters)를 비롯한 전세계 약 40여개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입증한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의 레이싱 타이어가 공급된다.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조항우 선수 겸 대표는 "고속 주행 시에는 물론이고 급회전 구간에서도 안정적으로 고성능을 유지해 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 덕분에 지난 시즌 더블 챔피언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며 "이번 시즌에도 한국타이어와 함께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 대회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21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인제 스피디움,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등 3개 서킷을 오가며 10월 말까지 총 9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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