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투자 급증…美 주식 압도적 1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정호 기자
입력 2018-03-19 16: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16일까지 예탁원을 통한 외화주식 예탁 결제액(매수+매도)은 93억4800만 달러로 10조원에 육박했다. 매도, 매수를 합한 결제건수는 21만6653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결제액(32억5000만 달러)은 약 3배, 결제 건수(10만2570건)는 약 2배 늘어난 수준이다.

예탁원의 외화주식 보관 잔액도 지난해 77억1300만 달러(약 8조2413억원)에서 올해 121억9500만 달러(약 13조304억원)로 58.11%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주식 결제액이 59억1800만 달러(약 6조3234억원)로 가장 많았고 홍콩이 16억3500만 달러(약 1조7470억원), 일본은 7억3600만 달러(약 7864억원), 중국이 4억5600만 달러(약 4872억원)였다.

영국과 캐나다, 호주 등 기타 국가 주식의 결제액은 6억400만 달러(약 6838억원)였다.

지난해 1분기(연초∼3월 16일)와 비교해 결제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일본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이어 미국(227.93%)과 홍콩(222.37%), 중국(162.75%)이 뒤를 이었다. 기타 국가는 오히려 결제액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