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싱글와이프 '서진호 아오자이입고 오토바이질주'···“마음이 뻥 뚫린 것 같아” 시청률 최고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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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3-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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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


‘싱글와이프2’에 출연한 작곡가 김형석 아내 서진호의 낭만일탈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 시즌2’에서는 배우 정다혜, 야구선수 이용규 아내 유하나와 함께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나는 서진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서진호는 “우리가 베트남을 더 만끽하려면 전통의상을 입어줘야 한다”며 호찌민의 벤탄 시장으로 이동해 베트남의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구입했다. 아오자이를 차려입은 세 사람은 호찌민의 밤거리로 나왔다.

세 사람은 오토바이를 타고 먹거리를 찾아 이동하는 푸디 투어에 나섰다. 난생처음 타는 오토바이에 겁에 질린 유하나와 달리, 서진호는 환호하며 즐거워했다. 김형석은 “나는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되게 즐거워하네요”라며 처음 보는 아내 모습에 신기해했다. 해당 장면은 시청률 5.5%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하기도 했다.

서진호는 “’나’의 의미는 가정 안에서 남편한테 아기에게 최선을 다하는 거였다. 그게 오래되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내 맘속은 지쳐가고 있었던 것 같다. 뭔가 새로운 게 필요했던 것 같다. 여기 와서 오토바이를 타면서 마음이 뻥 뚫린 것 같다”며 느낌을 전했다.

숙소에 돌아와 남편 김형석이 싸준 짐을 풀어보니 손편지와 영상이 담겨있었다. 절절한 고마움과 사랑을 담아 써 내려간 편지와 영상에 감동한 서진호는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눈시울을 붉히게 되는 또 다른 장면도 있었다. 김정화 자매가 돌아가신 엄마와 함께 왔던 곳을 방문한 것. 두 사람은 하늘을 향해 엄마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하고 서로가 남아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뜨거운 포옹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진한 감동을 남겼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 시즌2’는 시청률 평균 5.0% 최고 5.5%(닐슨 코리아/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1.9%로 Jtbc ‘한끼줍쇼’(1.6%)를 제치고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SBS ‘싱글와이프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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