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민 '남편 불쌍하다' DM에 "방송국에 전화할 정도로 싫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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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3-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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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이 악플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한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이 보낸 DM 캡처본을 공개했다. 캡처본에서 한 누리꾼은 'TV조선 아내의 맛 잘 보고 있는데 한수민 씨 나와서 안 본다. 논란으로 검색어 오르고 남편 욕 먹였으면 된 것 아니냐. 방송 그만 나와라. '해피투게더'도 부인 때문에 잘렸다는데 남편이 불쌍하다. 이하정 씨나 문정원 씨처럼 예쁘지도 않고 장영란 씨처럼 웃기지도 않다'고 적혀있다. 

이에 대해 한수민은 "일단 '해투'는 나 때문에 잘린 것이 아니다. 내가 안 예쁜 것도 알고 안 재밌는 거 안다. (그래도) 방송국에 전화할 정도로 너무 싫으냐. 슬프다"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한수민은 이내 해당 글을 삭제했다. 

MBC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싱글와이프' '겟잇뷰티'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던 한수민은 지난해 SNS 라이브에서 부적절한 손동작을 보여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사진=한수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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