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8] 흰색 작업복 입은 구글 직원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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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스페인)= 한준호 기자
입력 2018-03-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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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 행사 기간 동안 각 기업의 전시관에선 흰색 털모자와 등 뒤에 '구글 어시스턴트'라고 인쇄된 작업복을 착용한 구글 직원들이 여기저기서 목격됐다.

    이번 MWC에서 구글은 스마트폰을 전시한 각 기업 부스에 구글의 음성인식 AI 비서 소프트웨어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설명해주는 직원을 각각 1명씩 상주시켜 구글 어시스턴트 사용자 확산에 나섰던 것이다.

    처음에는 구글 직원이 타 기업의 부스를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것으로 오해했지만, 자세히 보니 스마트폰이 전시된 각 기업의 부스에는 구글 어이스턴트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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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뒤에 '구글 어시스턴트'라고 인쇄된 흰색 작업복을 입고 각 기업의 부스를 돌아다니는 구글 직원. (사진=한준호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 행사 기간 동안 각 기업의 전시관에선 흰색 털모자와 등 뒤에 ’구글 어시스턴트‘라고 인쇄된 작업복을 착용한 구글 직원들이 여기저기서 목격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화웨이 전시관에서 스마트폰을 구경하고 있던 기자에게 흰색 작업복을 입은 구글 직원이 다가오더니 “구글 어시스턴트 사용법을 아세요?”라고 물으며 “모르신다면 제가 사용법을 알려드릴게요”라고 말을 걸어왔다.

구글 직원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헤이 구글”이라고 말을 걸었고, 음성을 인식한 스마트폰은 구글의 인공지능(AI) 비서 소프트웨어가 작동하기 시작해 날씨와 일정을 확인해주는 시연을 보여줬다.
 

[ZTE 전시관에 상주하는 구글 직원 (사진=한준호 기자) ]



이번 MWC에서 구글은 스마트폰을 전시한 각 기업 부스에 구글의 음성인식 AI 비서 소프트웨어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설명해주는 직원을 각각 1명씩 상주시켜 구글 어시스턴트 사용자 확산에 나섰던 것이다.

처음에는 구글 직원이 타 기업의 부스를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것으로 오해했지만, 자세히 보니 스마트폰이 전시된 각 기업의 부스에는 구글 어이스턴트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다. 구글 어시스턴트 안내원이자 구글 직원은 화웨이 뿐만 아니라, 중국 모바일 솔루션 업체 ZTE 부스에도 자리 잡고 있었다.

구글은 이번 MWC 기간에 구글 어시스턴트의 대응 언어가 8개국에서 30개국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기계학습을 통해 외국어 대응력을 높이면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의 구글 어시스턴트 사용을 늘리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 안내원이 상주한 타 기업 부스에 전시된 스마트폰은 모두 기본운영체제(OS)가 안드로이드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생태계 확산과 더불어 구글 어시스턴트 생태계까지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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