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아침 브리핑] '심석희' 금빛 웃음, 22일은 메달 사냥 데이, '새라 머리' 감독 "우리는 한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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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02-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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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아침입니다.
다음은 2030세대가 궁금할 소식입니다.

1. 금메달에 심석희 웃었다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손을 들고 있다 왼쪽부터 심석희, 최민정, 김예진, 김아랑, 이유빈[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일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7초361의 기록으로 우승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4년 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심석희-최민정-김아랑-김예진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7바퀴 도는 이번 계주에서 3바퀴를 남기고 선두에 올랐습니다. 여자 계주 대표팀의 주장은 심석희 선수였는데요. 심석희는 지난 500m에 이어 1500m에서도 예선 탈락하는 불운이 있었습니다. 이런 심석희에게 이번 계주 종목은 특별했는데 금메달을 목에 걸어 오랜만에 환한 웃음을 보였습니다.

2. 22일 메달 맛 좀 볼까?
 

[사진=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22일(목요일) 쇼트트랙 강국인 한국이 금메달을 놀려볼 만한 쇼트트랙 경기가 대거 열립니다. 구체적으로 남자 쇼트트랙 500m, 여자 1000m, 남자 5000m 계주로 한국 대표팀은 2개 이상 메달권을 목표로 시합에 나섭니다.

3. 게임은 끝나고 머리 감독은 눈물을 흘렸다
 

20일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7∼8위 순위 결정전 남북 단일팀 대 스웨덴 경기가 1대6 단일팀 패배로 끝난 뒤 새러 머리 총감독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여자아이스하키 남북한 단일팀이 올림픽경기를 마감했습니다. 단일팀은 20일 스웨덴과의 7~8위 결정전에서 1대6으로 패배했습니다.

기대하던 첫 승리는 나오지 않았지만, 단일팀은 값진 경험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세라 머리 단일팀 총감독은 경기 후 "언론은 우리를 두 팀으로 봤을지 모르지만, 한 팀이었다. 링크 위에서 하나의 팀으로 경기할 수 있었던 건 선수들의 공이다"며 "앞으로 북한 선수들을 돕고, 친선교류전을 논의해 끈을 유지 하고 싶다"며 눈가를 촉촉이 적신 채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가장 잘한 점은 "북한 선수 12명을 팀으로 끌어들이고 경쟁력을 갖게 한 것이다. 스포츠를 통해 장벽을 뛰어넘었다"고 답했습니다.

그럼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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