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구조 역량강화 위한 특수재난 전문가 양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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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18-02-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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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악구조, 전문로프, 도시탐색, 급류구조, 수난구조, 화학사고 대응 등

[사진=경기북부청제공]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올 한해 특수재난 유형별 핵심과제 선정 및 숙달훈련을 통해 구조역량을 강화하는 ‘특수재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북부소방재난본부 소속 특수구조 1·2·3팀은 팀별로 2개 분야의 특수재난 및 구조기술을 선정, 한 해 동안의 추진방향 및 주요 실행계획을 설정하고 단계별로 자체교관을 양성할 방침이다.

이렇게 양성된 특수재난 전문 교관들은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이론 및 기술전파 활동을 벌이게 된다.

핵심과제로 기존 특수재난인 산악ㆍ수난ㆍ화학ㆍ도시탐색을 비롯해, 올해부터는 급류구조분야, 전문로프구조분야 등 2개 분야를 추가 선정했다.

선정한 6개 분야에 대해서는 전문기관 위탁교육, 자체교관 활용 숙달훈련, 특수장비 활용 구조기법 연마 등을 실시, 재난대응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각종 특수재난으로부터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식 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장은 “비정형적으로 발생하는 특수재난을 대비해 재난유형별 사고대응역량 강화로 도민생명 보호에 앞장 서겠다”면서 “이를 위해 경기북부 구조대원의 구조능력을 전문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북부 구조건수는 4만8,808건이며 구조인원은 7,178명으로 서울, 경기남부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왕성한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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