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관광지로 겨울 여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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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1-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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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공사, 관광 취약계층 대상 올림픽 개최지 및‘열린 관광지’연계 시범여행 실시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가 열린 관광지 방문 시범 여행을 마련했다.

‘평창 여행의 달(2.9~3.18)’을 앞두고 장애인 가족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평창, 강릉, 정선 등 동계올림픽 개최지와 열린 관광지를 방문하게 된 것.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이동상의 불편이 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공사는 2015년 조성사업을 시작했으며 2022년까지 100개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5일과 26일 장애인과 동반자 40여명을 초청한 나눔여행은 지난해 '열린 관광지'로 조성된 강원도 정선 삼탄아트마인을 시작으로 강릉 오죽헌, 평창올림픽 ICT체험관 및 시설을 답사하고,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을 방문했다.

한편 공사는 또 다른 관광 취약계층인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강원도 강릉, 정선, 평창 일원으로 ‘불타는 청춘 2탄’ 여행을 떠난다.

이들은 열린관광지인 삼탄아트마인,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을 포함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 평창허브나라, 아리랑시장 등을 방문하게 된다. 마을버스로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 중인 시니어 여행 작가 임택(59세)씨와 만남도 예정돼 있다.

 양수배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팀장은 “현재 열린 관광지 총 17개소의 장애인 주차장, 화장실, 경사로를 개선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지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개선 사업을 완료 및 준공 중"이라며 "향후 열린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실제 수요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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