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위, '영상물 시민 모니터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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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8-01-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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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상물 시민 모니터단 발대식 모습.[사진=영상물등급위원회 제공]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오는 2월 5일까지 '2018년 영상물 시민 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영등위는 등급분류에 대한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영상물 등급분류에 대한 공감과 소통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민 모니터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시민 모니터단에 선발되면 2월 말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영상물 등급분류 적절성 확인, 영화 상영관 및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서의 등급분류 위반사항 모니터링, 등급분류 개선사항 및 아이디어 제안, 기타 위원회 업무에 대한 정책 모니터링과 기획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통해 영상물 등급분류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시각을 위원회에 전달하는 시민 대변자 역할을 하게 된다.

자격요건은 영상물에 관심이 있고 영화 상영관 방문 및 온라인 영상물 시청을 통한 모니터 활동에 지장이 없는 자로, 매월 서울 또는 부산에서 열리는 1회 이상의 정기모임 및 회의 참석이 가능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SNS와 블로그 등 컴퓨터 활용이 능숙하고 모니터 유경험자는 우대된다. 2월 27일 서울에서 예정된 발대식과 모니터링 교육에 참석할 수 있어야 하며 대학생은 제외된다.

선발된 시민 모니터단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영등위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경숙 위원장은 "지난해 시민 모니터단의 인원을 늘리고 모집지역을 전국으로 넓힌 덕분에 영등위의 등급분류 결정에 있어서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시민 모니터단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등급분류의 합리성과 공정성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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