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4년간 시험인증 전문인력 234명 양성…마이스터고 학생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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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1-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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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험·교정기관과 마이스터고간 채용약정식 개최

  • 2014년부터 시작된 '마이스터고 맞춤반 교육' 성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9일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등 10개 마이스터고 학생 37명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13개 시험 ·교정기관간 '시험인증 전문인력 채용약정식'을 개최했다.

국표원은 지난 2014년부터 시험인증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이스터고 맞춤반 교육' 사업을 해왔다.

시험인증기관은 최근 융복합 신제품 출연 등으로 시험인증 수요 증가에도 불구, 인지도 부족 등으로 기초인력수급이 어려웠다.

맞춤반 사업은 10개 마이스터고에서 추천된 2∼3학년 학생을 8월에 선발해 9월부터 시험인증과 관련된 이론, 시험·검사장비 실습, 성적서 작성 방법 등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한 후 졸업과 동시에 시험인증기관 및 민간기관이 채용한다.

이번 사업부터는 교육학생을 기존 2학년에서 3학년까지 확대하고, 교육분야도 ▲화학 ·바이오 ▲기계 ·금속 ▲전기 ·전자 ▲교정 등 4개로 확대 실시한다.

또한 채용기업 범위를 기존 비영리 시험인증기관에서 민간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기관까지 확장해 구직학생과 채용기업간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사업으로 4년간 계획 대비 94명 증가한 총 234명이 맞춤반 교육을 통해 시험인증 및 교정기관에 취업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인증산업의 국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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