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포항~영덕 구간, 오는 26일 개통...최종 현장점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1-19 05: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이 26일로 예정된 포항~영덕 간 동해선 철도의 개통을 앞두고 최종 현장 점검을 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6일로 예정된 포항~영덕 간 동해선 철도의 개통을 앞두고 최근 최종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최근 월포역을 비롯한 관련 시설물의 안전과 인근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 인프라, 식당과 숙박시설 등의 위생문제 등을 확인했다. 포항과 영덕지방을 대표하는 이미지들로 열차 전체를 꾸민 래핑열차도 둘러봤다. 

이강덕 시장은 “코레일과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겠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기차를 이용해 많은 관광객들이 바다여행과 해양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바닷가 정비는 물론 관광지와 식당,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편의와 위생 등을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개통식을 갖고 26일부터 본격 운행될 동해선 열차는 무궁화호로 상행방면(영덕→포항) 일 7회, 하행방면(포항→영덕) 일 7회로 각각 운행된다.

상·하행 모두 34분이 소요되며 포항발 첫 열차는 오전 7시 58분, 마지막 열차는 오후 7시 30분 출발하고, 영덕발 첫 열차는 오전 8시 52분, 마지막 열차는 오후 8시 50분 출발해 월포역·장사역·강구역에 정차하게 된다.

전 좌석이 자유석이며, 요금은 2600원이다. 경로자는 30%, 장애인은 30~50%, 어린이와 국가유공자는 50%의 할인을 받게 된다. 주중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정기승차권을 이용하면 45~6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에 포항~영덕을 연결함으로써 부분 개통되는 동해선은 2020년 포항에서 영덕과 울진을 거쳐 삼척까지 이어지는 노선이 완전 개통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