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건설공사장 타워크레인 긴급 안전점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2-17 22: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광명시가 타워크레인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경기도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최근 관내 건설공사 현장 10여 곳의 타워크레인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긴급점검은 최근 용인 물류센터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전도 사고를 계기로 건설현장 내에서 발생한 각종 재해 유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에서다.

점검은 타워크레인 관련한 전문가와 합동으로 14∼15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시는 타워크레인의 설치 안전성 여부를 비롯,  정기검사 실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운전원의 자격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안전에 위협이 되는 중요 지적사항은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근원적인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이번 긴급점검을 통해 공사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되는 타워크레인 사고에 대한 공사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등을 발굴해 상부기관에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을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사현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 및 구조분야 전문가와 함께 매월 4일 운영 중인 ‘건축안전의 날’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