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청, 평택BIX 활성화 위한 투자유치지원단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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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7-12-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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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 청장이 지난달 중국 베이징서 SICO와 전략적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아주경제DB]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황해청)은 13일 라마다 수원호텔에서 황해청투자유치지원단과 평택BIX 투자활성화를 위한 분과별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근철 경기도의회 의원, 천재원 엑센트리 대표, 권오연 ㈜화정 대표, 윤주호 자동차부품연구원 센터장, 이종화 아주대 교수 등이 참석해 제조업 첨단산업 및 물류단지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토지분양에 따른 실투자 유도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 또 지원단 전문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외국투자기업 및 화학분야 전문가인 김진철 전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을 지원단 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

위원들은 △자동차 글로벌 인증센터 구축 △자동차부품을 비롯한 각 산업별 재제조 전용공장 및 R&D센터 유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재활용 부품단지 조성 △해외직구 및 역직구를 위한 이커머스센터 구축 등을 제안했다.

특히 중국 내 해외직구 B2C(기업소비자 간) 전자상거래 유치대상 업체 리스트 등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접근방법까지 제시해 실질적인 투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자문을 했다.

이화순 도 황해청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성공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내년에는 전문가 인력 풀을 확충해 분야별 자문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해청은 지난 5월 전문가 15명으로 제2기 투자유치지원단을 구성하고 평택항 해상특송 통관 인프라 구축, 현덕지구 대중국 투지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자문했다. 이를 통해 평택항에 해상특송 인프라 예산 3억2900만원을 확보했고 내년부터 평택항에서 직접 대중국 해상특송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 11월 중국 베이징서 열린 실크로드국제문화경제무역합작교류조직(SICO)과의 전략적 업무협약시 전문가 도움을 받아 일대일로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선점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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