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박성현에 축전 “국민들에게 자긍심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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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7-11-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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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박성현에 보낸 축전. 사진=박성현 SNS 캡쳐]

문재인 대통령이 2017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신인 선수로는 39년 만에 3관왕에 오른 박성현에게 축전을 보냈다.

박성현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문 대통령이 보낸 축전 사진을 올린 후 “감사합니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에서 신인왕,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3관왕에 오른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 최고 무대에서 당당히 활약하는 모습은 우리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력을 세계에 알린 박성현 선수에게 국민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으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위대한 선수가 되기를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올 시즌 데뷔 한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을 비롯해 2승을 거두며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신인 선수가 LPGA 투어에서 3관왕을 차지한 것은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39년 만이다.

[사진=세마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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