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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상 최대 실적 '반도체' 호황 협력사와 성과 나눈다

이소현 기자입력 : 2017-11-22 15:25수정 : 2017-11-22 16:22
매칭그랜트로 총 150억원 규모 상생 협력금 마련 올해 약 500억원 협력사 인센티브도 지급 계획 반도체 임직원에 특별 상여금(기본급 400%) 지급

 

올해 반도체 사업부문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삼성전자가 '성과 공유'에 나섰다. 반도체 협력사에게 65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반도체 부문 임직원에게 기본급의 400%에 달하는 특별상여금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협력사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약 150억원의 상생 협력금을 조성하는 한편, 협력사에 약 298억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미 올 상반기에 총 138개 업체에 202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인센티브 규모는 총 500억원으로 늘어난다.

이에따라 올해 반도체 부문 협력사와 경영성과 공유 규모는 총 6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협력사의 노력이 최고 실적의 밑거름이 됐기 때문에 성과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상생협력금을 조성하기로 했다"며 "아직 상생협력금을 어떤 식으로 사용할 것인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또 최고 실적을 거둔 반도체 부문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23일 기본급의 400%를 특별 상여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특별 상여금 일부는 협력사 상생 협력금 조성에 활용된다.

삼성전자가 임직원들에게 정기 성과급 외에 특별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은 4년 만이다. 당시 삼성전자는 신경영 20주년을 맞아 기본급의 100%를 특별 상여금으로 지급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 매출 53조1500억원, 영업이익 24조3000억원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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