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방송관계자들 초청 '대중매체와 성평등’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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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7-11-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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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오는 2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문화비즈니스 공간 ‘상상캔버스’에서 방송작가 초청 토크콘서트 ‘우리가 함께 만드는 성평등한 대중매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현직 방속작가 및 프로듀서(PD)들과 함께 성평등 관련 방송실태를 되짚어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제작진, 시청자들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토론하는 자리다.

'성평등 보이스(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남성들의 모임)'멤버인 개그맨 황영진 씨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에는 EBS ‘까칠남녀’의 김민지·최현선 프로듀서, 페미니즘 서적 ‘괜찮지 않습니다’ 저자인 최지은 기자, MBC 뉴스투데이 김정은 작가,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 등이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공중파·케이블·종합편성채널 등 국내 각 방송사 작가들과 비전속 작가, 예비 방송작가 등 30명도 참석, 토론자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시간도 갖는다.

또 여가부가 최근 1주일간(11월 8~14일) ‘대중매체에 바란다. 성평등 톡톡!’이란 제목으로 페이스북에서 대중매체 속 성차별에 대해 받은 의견도 공유한다. 

정 장관은 “방송에서 보여지는 잘못된 성 고정관념과 성 상품화는 일반 국민들의 성역할 사회화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방송제작진이 남다른 젠더감수성을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가부 역시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말 걸기’를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계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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