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맞은 KSM 등록기업 2배로 증가… 거래부진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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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7-11-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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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출범한 ‘KRX 스타트업 마켓(KSM)’ 등록기업이 1년 만에 두 배로 늘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SM 등록기업은 모두 71개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 개설 당시의 37개사보다 91.9%(34개사)가 증가한 수치다.

산업 유형별로 보면 소프트웨어 같은 IT산업 관련이 21개로 나타났다.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드론 등 4차 산업 관련 기업은 13곳, 제조·바이오 업종을 포함한 기타 산업군은 37개였다.

거래소는 이 중 3~4개 기업이 코넥스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거래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등록기업 71곳 중 1년간 거래가 이뤄진 곳은 4개사에 불과했다. 총 거래대금은 2억7000여만원에 머물렀다.

종목별 거래대금을 보면 모헤닉게라지스에 2억여원이 몰렸고 스마트골프(5822만원), 폴리사이언텍(1010만원), 셈스게임즈(108만원) 등 순이다.

거래소는 “앞으로 등록기업의 코넥스 및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자금조달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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