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가상화 기술, 5G 선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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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입력 2017-11-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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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영국 런던에서 지난 2일 열린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에서 최우수 가상화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는 분야별 세계 최고의 통신사업자를 선정하는 행사로, 통신·IT 전문매체인텔레콤닷컴(Telecom Asia)’ 주관으로 열린다. '최우수 가상화 솔루션상'은 가상화 기반 통신 인프라 및 서비스 분야에서 한 해 동안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수여된다.
 

SK텔레콤은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에서 ‘최우수 가상화 솔루션’ 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 연구원이 수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SK텔레콤) 


SK 텔레콤은 ‘가상화 통합 관리 플랫폼(T-MANO)’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지난 7 LTE 상용망에 적용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가상화 환경을 구축한 것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T-MANO’를 활용하면 장비 제조사에 관계 없이 네트워크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 서비스 품질, 트래픽 용량 등을 통합 관리해, 전국의 통신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서비스 장애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MANO’의 연동 규격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API 형태로 지난 7월부터 공개했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도 보다 쉽게 가상화 장비를 개발할 수 있어, 가상화 기술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T-MANO’2번째 글로벌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T-MANO’는 지난 10‘TechXLR8 Asia 어워드에서 가상화 기술을 선도하는 대표 가상화 플랫폼으로 선정된 바 있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글로벌 수상으로 SK텔레콤의 앞선 가상화 기술력을 재확인했다, “가상화는 5G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인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가상화 환경을 구축하고 5G 상용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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