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아이콘 "위너 '꽃청춘'과 다른점? 자유분방한 매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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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7-11-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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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출연진들[사진=JTBC 제공]

‘교칙위반 수학여행’ 아이콘이 비슷한 시기, 비슷한 콘셉트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출격할 위너의 ‘꽃청춘’을 언급했다.

11월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우정 프로젝트-교칙위반 수학여행’(연출 조서윤·박지은, 이하 ‘교칙위반 수학여행’)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지은 PD를 비롯해 아이돌 그룹 아이콘, 조세호, 김신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교칙위반 수학여행’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초로 기획된 한∙일 스타들의 우정 프로젝트다. 아이돌 활동으로 수학여행을 가 본 적 없는 아이콘 멤버들이 ‘양싸고’의 학생이 되어 수학여행을 떠나는 콘셉트. 아이콘과 함께 일본의 라이징 스타 7명이 ‘동경여고’ 학생으로 출연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다.

이날 아이콘은 비슷한 시기 방송될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형제 그룹인 위너가 여행이라는 비슷한 콘셉트로 출연하는 것.

이에 관해 김동혁은 “‘꽃청춘’과는 다른 ‘수학여행’만의 재미가 있을 거라고 본다. 위너 형들도 사이좋고 좋은 형들이지만 우리는 그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 카메라가 있건 없건 시시콜콜하고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고 아이콘만의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구준회는 “우리는 콘셉트가 수학여행이다. 지금처럼 교복을 입고 있어서 조금 더 우리만의 청춘을 원 없이 보여드린 것 같다. 그게 우리 방송의 매력이라고 본다”고 거들었다.

이에 비아이는 “라이벌 구도가 만들어졌지만 우리끼리는 매우 사이가 좋다. 위너 멤버들에게 함께 모니터링을 하자고 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칙위반 수학여행’은 오는 4일 밤 12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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