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 네트워크 관리도 인공지능이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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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7-10-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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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AI 네트워크 ‘탱고’ 무선망 적용

SK텔레콤 직원이 차세대 AI 네트워크 ‘탱고(TANGO)’를 테스트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차세대 인공지능(AI) 네트워크 ‘탱고’(TANGO; T Advanced Next Generation OSSOperational Supporting System)를 전 통신 네트워크 영역으로 확대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약 2년에 걸쳐 자체 개발한 ‘탱고’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 러닝 기반의 AI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이다. ‘탱고’는 네트워크의 문제점들을 찾아 스스로 해결하고 최적화 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부터 자사의 유선망에 ‘탱고’를 적용했으며, 이번에 무선망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은 지난달 세계 3위 통신사인 인도 바르티와 AI네트워크 기술·역량 이전 등이 담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탱고’를 수출한 바 있다.

‘탱고’는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상태를 분석하고 고객 체감 품질을 수치화 해 관리한다. 아울러 ‘탱고’에는 가상화 기술이 적용돼 사물인터넷(IoT), 5G 등 새로운 네트워크 기능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 시대에는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AI 네트워크 운용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SK텔레콤은 고객에게 최고의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탱고’의 기능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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