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6주만에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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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
입력 2017-09-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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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 대책 이후 첫 상승세…잠실 주공5단지 영향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오진주 기자]


서울 재건축 주간 아파트값이 '8·2 부동산 대책'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11% 상승했다. 8월 11일 0.25% 하락을 시작으로 5주 연속 하락세를 걸어온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6주 만에 처음 상승 전환한 것이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한 것은 잠실 주공5단지 아파트의 최고 '50층 재건축' 허용 이슈가 기대감을 높이면서 시세를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실제 잠실 주공5단지 아파트값은 일주일간 1000~5000만원 정도 뛰며 송파구(0.77%)의 매매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

재건축을 제외한 서울 일반 아파트값은 0.03% 상승해 지난주(0.06%)보다 오히려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광진구가 0.19%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구로구(0.17%)와 강동구(0.15%) 등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강남구와 노원구, 영등포구 등은 보합세였고 양천구(-0.02%)와 용산구(-0.02%), 도봉구(-0.04%) 등은 하락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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