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추진계획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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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 기자
입력 2017-07-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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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찬 준비, 차별화된 전략으로 성공개최 기대감 고조

 

(세종) 윤소 기자 = 충청북도는 1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7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행사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섰다.

‘한중친교(韓中親交) - 14억 중국인과 함께하다’라는 주제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청주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금년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행사로 진화하기 위해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치할 계획이다.

첫째, 민간외교의 장이 대폭 넓어진다. 한‧중 40여개 대학 총장이 참여하는 한‧중 대학 총장 포럼, 젊은이들의 상호 이해증진을 위한 한‧중 총학생회장 포럼, 양국의 동반성장 모델을 논의하는 한‧중 기업인 콘퍼런스, 국내 23개 공자학원 대표들이 참가하는 공자학원장 포럼 등이 행사기간중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둘째, 중국인 유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유학생 출신 유명 CEO가 강사로 나서는 취업 토크콘서트, 유학생 고민해결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되는 애로상담센터 운영, 취업대비 인적성 검사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행사 주인공인 중국인 유학생들이 필요해서 스스로 찾아오는 행사로 개최된다.

셋째, 모두가 함께하는 페스티벌을 위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도민과 유학생이 함께 뛰는 컬러풀런*, 힙합과 함께하는 치맥 페스티벌, 게임으로 경쟁하는 e-sport대회 및 바둑대회, 땀 흘리며 겨루는 체육대회가 개최되고, 개막공연에는 충북도민과 중국인 유학생으로 이뤄진 88인의 합창단 공연이 준비된다.
* 컬러풀런(colorful-run) : 식용 컬러분말을 주위 사람에게 뿌리며 달리는 이벤트로 국경을 넘어 하나가 되는 개성 넘치는 미니 마라톤

넷째, 충북을 알리고 중국을 알아가는 페스티벌로 만든다. 우리 도 홍보를 위해 충북 우수기업 탐방, 도내 11개 시‧군이 참여하는 홍보관 운영, 페스티벌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중국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중국 예술단 공연, 중국 전통문화 공연‧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페스티벌을 풍성하게 채울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내 정상급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하는 화려한 K-POP 콘서트, 직접 참여하며 즐기는 한‧중 문화교류 체험, 중국인 유학생과 함께 나누는 프리마켓 등은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예년보다 확대‧발전된 모습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사드문제 등으로 한‧중 관계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본 행사가 양국 관계개선의 든든한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자세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전개, 권역별 유학생 간담회 개최, 행사 안전계획 및 세부실행계획 수립 등 알찬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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