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네트웍스 신개념 원격 PC 솔루션 특허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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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차장
입력 2017-07-0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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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 네트워크 및 서버솔루션 전문기업 트루네트웍스(대표이사 류선영)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를 대체할 물리적 데스크톱 기반의 신개념 원격 PC서비스 솔루션인 누크팜(NUC Farm)을 개발 완료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누크팜 역시 사용자가 원격에서 PC를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기존 VDI와 비슷하다.

VDI는 대용량 서버에 사용자 전체의 가상 PC를 만들어야 하지만 누크팜은 전체 사용자 수가 아닌 동시 사용자 수만큼의 누크팜만 구축하면 전체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동시 사용자 수만큼 구축하면 돼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누크팜은 기존 VDI와 달리 가상화 프로그램 라이선스가 필요하지 않아 원격 데스크톱 솔루션을 도입하고는 싶지만 높은 도입비용과 매년 지불해야 하는 유지비용 때문에 도입을 망설이던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VDI는 사용자들이 동일 서버내에서 자원을 공유해 특정 사용자가 많은 자원을 사용할 경우, 다른 사용자들이 속도저하 등 사용상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지만 누크팜은 능동적으로 사용자에게 전용 PC를 할당하는 구조로 다른 사용자의 사용여부와 상관없이 쾌적한 컴퓨팅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피싱, 파밍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 시중은행들이 고객들의 안전한 인터넷뱅킹을 위해 인터넷뱅킹 전용 단말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가정할 경우 전체 고객수가 적게는 수백만명에서 천만명 이상에 이르는 각 은행들이 가상화 솔루션을 이용해 시스템을 구축하면 전체 고객수만큼 가상 PC를 만들고 윈도우 OS, VDA 라이선스 등 여러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누크팜은 최대 동시접속 고객 수 만큼의 시스템만 구축하면 추가로 지불해야 할 라이선스 비용이 없다고 밝혔다.

류선영 대표는 "누크팜은 전체 사용자 수와 동시 사용자 수간에 현저한 차이가 있을때 그 진가가 더욱 발휘되는 솔루션"이라며 "시간대 별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학실습실, 세컨PC를 부가서비스로 제공하려는 ISP업체들에게도 매력적인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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