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중구청장, 도시재생사업 일환 청년 일자리 토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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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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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 없는 대화로 일자리 창출 방안 찾아

박성민 중구청장.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을 위해 울산 중구청이 지역 청년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이 자리엔 박성민 청장이 참여해 청년 쇼핑몰 등 중구청이 현재 추진 중인 일자리 창출 사업에 대한 소개는 물론, 격식 없는 대화의 시간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원 방안도 찾아 나선다.

27일 중구청에 따르면 박성민 중구청장은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중구 문화의거리 24, 푸른가시 소극장에서 대학생 등 청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일자리 토크쇼'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쇼는 도시재생사업 주민참여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의 잠재자산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소개하고 청년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창업 또는 취업을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토크쇼에서 박성민 중구청장은 청년쇼핑몰 조성과 문화예술 지원 사업 등 현재 중구청이 추진 중인 청년 일자리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청년쇼핑몰 사업 대상지인 문화의거리 내 구 김석주 신경정신과의원 건물을 둘러본다.

특히 박 청장은 이 자리에서 청년 창업과 예술가들의 지원 방안, 향후 사업 추진 계획, 중구의 일자리 창출 정책 방향과 지원책, 중구만의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등에 대해 울산 청년들과의 격식 없는 대화를 나눈다.

현재 중구청에선 원도심 임대료 상승을 막고 청년 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8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구 김석주 신경정신과의원 건물을 청년쇼핑몰로 재창조하고 있다.

청년쇼핑몰은 원도심에 방치되고 있던 사유 건물을 소유주와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건물주에겐 임대수익을 보장하고, 청년 창업가들에겐 저렴한 임대료의 창업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중구청은 지난 5월 11일 건물주와 협약을 맺어 5년간 청년쇼핑몰로 사용하기로 하고, 이후 5년간 상호협의 하에 추가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달 2일까지 사업자를 모집해 현재 입주자를 선정하고 있다. 오는 9월초 오픈을 예정으로 현재 4층 건물 내부를 전체 리모델링 중에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토크쇼를 통해 울산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에 대한 관심도를 알아볼 계획"이라며 "청년쇼핑몰을 시작으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원도심에 청년 창업지원공간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인 만큼 중구의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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