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호’ 출격…3일 홈팀 일본과 동아시아대회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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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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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농구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이 1일 동아시아대회 출전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허재호’는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일본 나가노에서 열리는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동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총 6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은 일본, 마카오와 A조에 포함됐다. 한국은 3일 오후 3시 일본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 뒤 5일 마카오와 2차전을 갖는다.

이번 대회 상위 5개 팀은 오늘 8월8일부터 20일까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리는 2017 FIBA 아시아컵 출전권을 얻는다.

이번 대표팀은 정예 멤버가 아니다. 기존 주전 선수들이 잇따른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지면서 젊은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가드는 두경민(동부), 이재도(KT), 허훈(연세대), 이대성(모비스)이 맡고, 포워드는 허일영(오리온), 전준범(모비스), 전현우(고려대), 정효근(전자랜드), 송교창(KCC), 센터는 이종현(모비스), 강상재(전자랜드), 박인태(LG)로 꾸렸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열리는 2019 FIBA 중국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위한 전초전으로 볼 수 있다. 이번 동아시아대회와 아시아컵 대회에서 우승을 하더라도 올림픽, 월드컵 등 국제대회 출전권이 주어지지 않는다.

허재호의 목표는 중국월드컵 아시아 예선부터 시작된다. 이 대회를 통과해야 중국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고,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 기회도 노려볼 수 있다.

대표팀은 지난달 15일 소집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합숙훈련을 진행하며 손발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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