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중국사업 강화 시동, 이규홍 신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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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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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법인 이규홍 신임 대표이사[사진= 오리온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오리온그룹이 중국 법인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하며 중국사업 강화에 나섰다.

1일 오리온에 따르면 중국 법인의 신임 대표이사로 이규홍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규홍 대표는 1982년 입사해 연구소 캔디개발과장, 청주공장 생산팀장, 익산공장장을 거쳐 2001년부터 오리온 생산부문장을 맡아 왔다. 오리온의 대표상품 중 하나인 초코파이의 지속적 품질 개선에 나선 바 있으며 신제품 개발에도 꾸준히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꼬북칩, 닥터유, 마켓오 등 오리온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탄생시킨 생산·연구개발 전문가다.

이 대표는 지난해부터 오리온 해외법인들의 생산관리 책임을 총괄했다. 미국의 식품 위생 감사 기관인 AIB가 전 세계 666개 제과류 공장을 대상으로 작년에 진행한 감사에서는 상해(3위), 북경∙심양(공동 4위), 중국 광주(6위)공장을 TOP6에 올리는 등 글로벌 생산·품질 관리 능력에서도 인상을 남겼다.

오리온 관계자는 “그룹의 주력 자회사인 중국 법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이규홍 대표를 선임했다”며 “기존 제과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음료 등 신규사업의 기반을 정비하여 오리온 중국 법인의 규모와 위상을 크게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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