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허위리뷰 차단·정보보호 강화 등 '고객안심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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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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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기어때]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종합숙박O2O 서비스 여기어때가 ‘고객안심 캠페인’을 실시, 숙박시설에 대한 사용자 리뷰 정책을 전면 개편하고 고객정보 보호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여기어때가 도입한 사용자의 검증된 숙박 후기인 '리얼리뷰'는 여기어때를 통해 객실을 예약하고, 이용한 고객만 기록하는 사용후기다. 이로써 숙소 이용없이 남겨지는 광고성 글이나 허위리뷰가 원천 차단된다.

그동안 시행해 온 '블라인드' 정책은 폐기한다. 사용자의 부정 의견이 담긴 숙박시설 리뷰를 가리는 상황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또한 리뷰 전담팀이 신설돼 모든 리뷰를 모니터링한다. 숙소 후기의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허위 리뷰 '제로'에 나선다. 전담팀은 사용자의 이용후기가 서비스 개선에 활용되도록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테면 고객이 숙박시설 이용 시 느낀 불편함을 리뷰에 남기면, 이를 제휴점에 전달해 서비스 개선이 이뤄지도록 돕는다.

숙박이용정보 보호 강화를 목적으로 한 '안심번호'도 6월 중 도입된다. 고객이 숙소를 예약하면, 여기어때가 제휴점에 전송하는 사용자 전화번호를 '050'으로 시작하는 가상의 번호로 대체한다. 또 고객의 객실 예약 시 예약자명 등 개인정보는 100% 암호화된다. 숙박 및 개인정보는 강화된 보안 솔루션에 의해 저장돼 외부 침입에서 보호된다.

한편 보안강화를 위한 정책들도 추진된다. 신규 보안 솔루션 도입으로 외부의 서버 공격을 원천 차단하고, 보안 전문기관과 공조해 해킹 예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심명섭 대표는 "사용자들의 제휴점 리뷰는 O2O 서비스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여기어때 숙박정보 고도화와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해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용자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한층 보안에 신경 쓰겠다"면서 "고객과 제휴점이 신뢰하는 종합숙박 O2O 채널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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