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 '충정로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운영사업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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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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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6층~지상 26층, 2개 동, 주거시설 499가구 규모…2019년 하반기 완공 예정

'충정로 역세권 2030 청년주택' 투시도. [이미지=롯데자산개발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롯데자산개발이 '충정로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운영사업자로 나선다.

롯데자산개발은 해당 사업의 시행사인 원석디앤씨와 마스터리스(자기관리형) 계약을 통해 완공 후 8년간 충정로 역세권 청년주택 임대운영을 총괄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충정로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72-1외 7필지에 연면적 3만5000여㎡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26층, 2개동, 주거시설 499가구 규모다. 상업시설도 2000여㎡가 조성된다. 오는 2019년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2호선과 5호선 충정로역과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의 편의성이 뛰어나다. 또 을지로와 서울역, 명동 등 도심지역은 물론 이대와 신촌 등 대학가도 15분이내로 접근할 수 있어 20~30대의 1~2인 가구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층 대상 임대주택 공급활성화를 위한 서울시 정책 사업이다. 이에 롯데자산개발은 충정로 역세권 청년주택을 1~2인 가구를 타깃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한 임대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생활과 밀접한 롯데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유통과 금융, 렌털 등에 이르기까지 통합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24시간 콜센터 운영과 함께 냉장고와 침대, 소형가전 렌털 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 롯데자산개발 측 설명이다. 

롯데자산개발의 한 관계자는 “충정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통해 유통과 금융, 렌털 등 롯데 계열사의 장점을 활용한 신개념 주거문화를 제시할 것”이라면서 “올 하반기 주택임대사업 관련 브랜드를 개발하고 역세권 소규모 기업임대주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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