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 김정민, 소아암 환자를 위한 ‘흥보가’ 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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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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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명창 김정민]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명창 김정민의 기부 공연 ‘여덟 번째 완창 <흥보가>’가 오는 13일 삼성동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개최된다.

이는 지난해 창원문화재단·초록어린이재단 공동기획으로 진행된 모금공연에 이은 두 번째 기부공연이다. 앞서 김정민 명창은 지난해 3월 26일 ‘작은 소망을 담아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이란 타이틀로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공연 무대에 오른바 있다.

이번 공연은 김정민 명창의 오랜 팬들과 중요인사들 약 234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다. 공연 후에는 현장에서 관객과 공연자, 공연관계자가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 연세 세브란스 암병원 소아청소년 암센터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명창 김정민은 그동안 자신이 할 수 있는 판소리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자 노력해왔다. 김정민 명창은 지난 2016년 10월 최고 판소리 대회인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상금 1500만원 전액을 전남구례 동편제전수관 국악 꿈나무들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8월 모교인 중앙대학교를 방문해 김창수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 중 1억 원은 ‘100주년 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건립기금으로, 나머지 1억 원은 전통예술학부 발전기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명창 김정민의 동편제 ‘홍보가’는 송흥록-송만갑-김정문-박록주-박송희-김정민으로 이어지는 소리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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