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FA 시장 개막…오세근·이정현·문태영 등 최대어 ‘영입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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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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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FA 시장에 나온 안양 KGC인삼공사 오세근(왼쪽)과 이정현. 사진=KBL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개막한다. FA 최대어로 꼽히는 오세근, 이정현(이상 KGC인삼공사), 문태영(삼성) 등을 향한 각 구단의 영입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KBL은 5월 1일부터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자유계약 대상자는 총 51명이며, 타 구단 영입 시 보상 규정이 적용되는 보수 순위 30위 이내 선수는 총 5명으로 오세근, 이정현, 박찬희(전자랜드), 변기훈(SK), 양우섭(LG)이다.

보수 순위 30위 이내 선수 중 김주성(동부), 문태영, 주희정(삼성), 김민수(SK), 김동욱, 문태종(이상 오리온), 전태풍(KCC)은 만 35세 이상으로 선수 보상 예외 규정에 따라 보상 적용 없이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FA와 원 소속 구단간 계약 협상은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협상이 결렬된 선수들은 16일 FA로 공시된다.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FA에 대한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가 접수된 선수는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90% 이상의 연봉을 제시한 구단 중 선택하여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가 접수되지 않은 선수는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이 이뤄진다.

한편 FA 대상자 중 출전경기(27경기) 미달에 따른 계약 연장 여부는 28일 확정되며, 최종 명단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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