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하이브리드사업부 최초 연도대상… 전한서 FC의 성공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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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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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끊없는 노력과 공부로 3전 4기만에 대상 수상…상금 1004만원 기부

동양생명 2017 연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한서 FC.(왼쪽 셋째)]


동양생명이 최근 개최한 '2017 동양생명 연도대상'에서 전한서(33·하이브리드사업부 엔젤지점) 컨설턴트(FC)가 다이렉트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한서 FC는 하이브리드사업부 최초의 연도대상 수상자다. 2014년 동상부터 2015~2016 연도대상 은상 등 3년 동안 대상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3전4기 끝에 성공했다.

전씨는 고등학교 시절 농구선수로 활약한, 설계사로서는 보기 드문 이력을 갖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운동을 포기했고 이후 음식 배달, 옷 장사 등 안 해본 것이 없다. 그는 운동선수 출신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동료보다 더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고, 퇴근 후에도 보험 공부에서 손에서 놓지 않았다. 

전한서FC는 "보험 영업을 하다 보면 문전박대를 당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거 운동을 하면서 힘든 상황을 극복한 경험을 떠올리면서 다시 힘을 냈다"고 말했다. 

영업성공 노하우로는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단체문자보다 전화를 선호하고, 병원에 가는 고객을 직접 모셔다 드리고 진료서류를 받아 오는 방법 등으로 고객과 직접 소통한다"고 말했다. 

전한서 FC의 판매계약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98%로 높은 수준이다. 고객의 말에 경청하며 진솔한 상담을 나누려는 노력에 대한 보답이다.

이번 연도상 수상 축하금을 포함한 1004만원도 그가 해마다 도움을 주고 있는 아동구호기관에 기부하기로 했다. 앞으로의 목표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한 재무설계사다.

그는 "보험은 물론 증권, 세무, 부동산, 금융상품 등 재테크 전반에 대한 맞춤형 재무 설계를 해줄 수 있어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한 금융상품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외국어 공부가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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