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요르단과 수자원분야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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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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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워터그리드, 홍해-사해 프로젝트 등 국내기업 진출 기대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국토교통부는 19일 요르단 수관개부와 수자원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된 MOU에는 스마트물관리, 해수담수화 등 다양한 물 분야 협력 내용이 포함돼있다. 앞으로 양국은 한국 수자원 관리 기술을 통해 요르단 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 할 예정이다.

요르단을 방문한 민관합동 한국 대표단은 요르단 수관개부 장·차관, 물관리청장, 요르단 밸리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스마트워터그리드 협력 사업 및 홍해-사해 프로젝트 등 국내기업 진출 대해서도 논의했다.

국가 R&D를 통해 개발한 스마트워터그리드는 댐, 지하수, 해수담수화 등 다양한 수원(水原)을 시스템화해 상황에 따라 적절히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이다. 국토부는 물 부족으로 지하수, 해수담수화 등 다중 수원을 활용하고 있는 요르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는 관계자는 "요르단 정부는 2025년까지 전력, 수자원, 교통 등 인프라 개발에 총 3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요르단 물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국내기업의 요르단 진출 기회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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