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혼자, 한잔' MV 출연 배우 임주환, 제 머리에 팔꿈치가 있더라" 셀프 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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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3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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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허각 [사진=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허각이 타이틀곡 ‘혼자, 한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에이핑크 박초롱과 정은지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허각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레드빅 스페이스에서 열린 미니 5집 ‘연서(戀書)’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뮤직비디오 포장마차 장면에서 임주환 씨 뒤에 흰 모자 쓴 분이 에이핑크 정은지 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뮤직비디오 공개되자마자 팬 분들이 많이 알아보시더라”며 “에이핑크 없으면 어쩔뻔 했나 싶다”고 웃었다.

이어 “엄청 추운 날씨인데도 열연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저와 박초롱 양, 임주환 씨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임주환 씨가 굉장히 키가 큰데 같이 섰는데 팔꿈치에 제 머리가 있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허각의 미니 5집 ‘연서(戀書)’ 타이틀곡 ‘혼자, 혼잔’은 2015년 발표했던 ‘사월의 눈’을 호흡을 맞췄던 지고릴라 작곡가와 작사가 심현보가 함께한 작품으로 허각의 담백한 창법과 진한 감성이 함께 어우러지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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