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최순실 청문회 엄용수 발언에 이승환 "정부에 반하면 특이한 성향? 초꼰대적 발상"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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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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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환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에서 엄용수 새누리당 의원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가수 이승환이 그의 발언을 지적하는 글을 게재했다.

9일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잘못 들었나... 새누리당 엄용수 의원이 조윤선 장관에게 블랙리스트에 관한 질의 중 " 정부에 반하는 특이한 성향 "이라며 블랙리스트 예술인들을 표현 * 정부에 반하면 특이한 성향? 초꼰대적 발상"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7차 청문회'에서 엄용수 의원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역대 어떤 정권도 정권에 반하는 특이한 성향의 사람들에 대해 최소한 공식적이진 않지만 비공식적으로 관리는 해왔다. 아직 우리 사회가 그런 것을 탈피하지는 못할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윤선 장관이 2014년 6월 중순에 (정무수석에) 취임했고, 블랙리스트가 전달된 것은 6월 초다. 실무적 기획 등을 감안하면 최소한 5월 말께는 블랙리스트가 작성됐을 것이다. 조윤선 장관이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적도 없고 실행한 적도 없다고 얘기한 것은 부분적으로 이해가 간다"며 조윤선 장관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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