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새해 첫거래 상승세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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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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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 2017년 첫 거래일이었던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경제지표 호조가 상승흐름을 이끌었으나 유가 하락 등으로 상승폭은 다소 제한됐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119.16포인트(0.60%) 오른 1만9881.76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19.00포인트(0.85%) 상승하며 2257.83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45.97포인트(0.85%) 오른 5429.08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지난해 연말부터 계속된 트럼프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지만, 주식 가격이 너무 높아졌다는 경계감도 공존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그러나 긍정적인 경제 지표는 증시가 상승 마감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었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7을 기록해 2014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ISM 제조업지수는 5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하고 있음을 뜻한다. 미국 제조업이 신규 주문과 생산이 늘면서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확장했다. 

건설업 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11월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0.9% 증가하며 1조1800억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 이는 2006년 4월 이후 약 10년만에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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