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ASEM 경제장관회의 한국 개최…산업부, 준비기획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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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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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내년 하반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경제장관회의(EMM) 한국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준비기획단이 정식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일 열린 무역투자고위관리회의(SOMTI) 의장 성명서가 회원국 내부 절차를 거쳐 최종 채택됨에 따라 내년 하반기 한국 개최가 최종 결정됐으며 이에 따라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준비기획단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SEM은 아시아·유럽 지역 51개 회원국과 2개 지역협의체로 구성돼 있다.

내년에 한국에서 회의가 열리면 2005년 네덜란드 로테르담 회의 이후 12년 만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내년 회의는 최근 확산하는 보호무역주의와 통상환경 변화에 아시아·유럽이 공동 대응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현판식에서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시의성 있는 의제 선정이 중요하다"며 "무역·투자 원활화와 같은 전통적 이슈와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에 따른 지속가능 성장 등 새로운 이슈들을 균형 있게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개최 시기는 회원국들의 의견을 모아 확정한다.

개최도시는 접근성, 행사 운영 능력, 행사장·숙박시설 등을 고려해 광역지자체 중 한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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