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토평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우수도서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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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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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토평도서관은 지난 15일 충남 부여에서 열린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 기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토평도서관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토평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평가에서 이 같이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363개 '길 위의 인문학' 참여 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토평도서관은 2013년부터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연이어 당선, 문학과 미술, 영화, 신화 등을 주제로 지역사회에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4년차를 맞은 올해에는 '삶의 흔적, 인문학'이란 큰 주제로 '혼란의 시대 삶과 죽음 바라보기', '과학이 보는 인문학, 인문학이 보는 과학'을 작은 주제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열기도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문학의 구심점이 돼 시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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