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외야 1위’ 최형우, 개인 통산 4번째 ‘황금장갑’…김재환·김주찬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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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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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은 최형우.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타격 3관왕’ 최형우(33·KIA 타이거즈)가 2년 만에 개인 통산 4번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최형우는 1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최형우는 총 유효표 345표 중 311표를 받아 외야수 부문 후보 14명 중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형우는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2011·2013·2014년에 이어 2년 만에 4번째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3개의 골든글러브가 주어지는 외야수 부문에서는 수비로 96경기 이상 출전 및 규정타석 이상에 타율 0.310 이상인 선수들이 후보 자격을 얻었다.

최형우는 올 시즌 삼성에서 138경기에 출장해 타율(0.376), 타점(144개), 최다안타(195개) 등 3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IA와 사상 최초로 총액 100억원(4년)에 계약했다.

두산 베어스 김재환(202표), KIA 김주찬(100표)이 각각 2, 3위로 최형우와 함께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 담당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보는 올 시즌 출장 경기 수와 투구, 공격, 수비 성적 등을 반영해 포지션별 기준에 따라 추렸다.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동으로 후보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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