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 김고은 고백보다 더 당황스러운 것은? '빤스의 비밀' (feat. 이동욱 노래+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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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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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깨비 공식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도깨비' 공유가 김고은의 고백보다 더 당황스러워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건 '도깨비 빤스'의 비밀이다.

8일 tvN '도깨비' 공식 페이스북에는 "흔한 900하고도 몇 살 더 먹은 도깨비 약올리는 방법 도깨비의 되게 남자다웠던 과거?!! #도깨비 #tvN #new #금토드라마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매주금토 #저녁8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저승사자(이동욱)가 도깨비 김신(공유)의 속옷을 들고 있는 모습과 함께 '도깨비 빤스' '노래:저승사자' '율동:저승사자'라고 적혀있다. 이는 꼭 노래방 화면을 떠오르게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저승사자는 도깨비의 속옷을 늘리며 '도깨비 빤스는 튼튼해요. 질기고요. 튼튼해요'라며 노래를 불렀고, 이 모습에 화가 난 도깨비의 모습과 '호랑이 가죽으로 만들었어요. 2000년 입어도 까딱없어요'라는 글이 적혀 있다. 

또다시 저승사자가 팬티를 들고 코를 막은 채 찡그린 표정을 지으며 '도깨비 빤스는 더러워요. 냄새나요. 더러워요' '호랑이 가죽으로 만들었어요. 2000년 동안이나 안 빨았어요'라고 노래를 부르자, 도깨비는 고개를 숙이며 패배자(?)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를 담은 드라마 '도깨비'는 매주 금토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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