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30일 서울서 '국제마리나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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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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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마리나산업의 발전 방향과 과제' 주제

[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30일 서울 마리나에서 '한국 마리나산업의 발전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제5회 국제 마리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제 마리나 컨퍼런스는 마리나 산업의 국제 관계망 구축을 위해 마련, 유럽, 동아시아 등 세계 각지의 마리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선진 기술과 정책 정보를 나누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마리나 전문 컨퍼런스로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돼왔다.

올해는 컨퍼런스는 △ 규제 개혁, 해외요트 유치 등 마리나 활성화 정책, △ 디지털 접목 등 마리나 항만 운영 및 선박 제조 기술 등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우선, 피터 얀센(Peter Jansen) 세계해양산업협회 사무총장은 동남아시아나 유럽의 마리나 시장 경향을 비교·분석해 우리나라의 해양레저산업 발전 전망과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존 궝(John Kwong) 중국 크루즈요트 산업협회 고문, 요십 신디치츠(Josip Sindicic) 크로아티아 푸낫마리나 이사 등은 마리나를 해양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보트 계류시설에서 친환경 생활공간으로 조성하는 기술 기준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실시간 선박 대여와 선석 관리가 가능한 '마리나 클라우드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를 활용한 마리나 인프라 관리 프로그램을 말한다.

권영상 해수부 해양레저과장은 "최근 조선·해운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마리나 산업은 매년 10%이상 성장해 왔다"라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제시된 친환경, 제4차 산업혁명과의 접목 등 미래 발전 방향에 발 맞출 수 있도록 마리나 활성화 정책을 신속히 마련,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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