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 모회사 메타넷, 액센츄어 한국법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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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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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넷 최영상 회장(왼쪽)과 액센츄어 코리아 잭 퍼시 회장(오른쪽)이 인수 계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대우정보시스템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대우정보시스템 모회사인 메타넷은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전문기업 액센츄어의 한국법인를 인수키로 했다고 14일 공식 발표했다.

메타넷은 지분 양수도 계약을 통해 액센츄어 코리아의 사업부문과 자산 전체를 인수하고, 액센츄어가 수행하고 있는 국내 사업을 전개한다.

메타넷은 이 기회를 통해 액센츄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역량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서비스 기회를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메타넷은 한국 고객들에게 기존과 다른 방식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내기업들의 글로벌라이제이션과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고, 국내 비즈니스 서비스의 신성장을 견인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최영상 메타넷 회장은 “액센츄어 글로벌은 액센츄어가 보유한 탁월한 역량을 한국 고객에게 더 효과적이고 영향력 있게 제공하기 위해 메타넷과의 관계 형성을 선택한 것으로 안다”며 “메타넷은 액센츄어의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정보기술이 가져올 고객들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데도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잭 퍼시 액센츄어 코리아 회장은 “이번 메타넷과의 계약 체결로 한국 고객들이 메타넷과 액센츄어의 글로벌 역량을 활용, 디지털 혁신시대에 직면할 수 있는 사업적 난관과 중요한 도전 과제를 잘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IT서비스 전문기업인 메타넷은 2000년 설립한 회사로. 컨설팅과 IT서비스를 이끄는 대우정보시스템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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