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3Q 영업익 1706억…전년비 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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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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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3분기 실적.[표= 삼성SDS]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삼성SDS가 물류 BPO 사업 효과로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S는 2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2조12억원, 영업이익 1706억원, 당기순이익 11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41.9%, 순이익은 0.52%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1조1305억원, 영업이익은 1172억원으로 나타났고, 물류BPO 사업 매출은 8707억원, 영업이익 534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IT서비스 시장이 고객사의 IT투자 감소 등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솔루션 사업 확대로 어려움을 극복했고, 물류BPO 사업의 경우는 고객사 IT제품 판매호조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판매물류 사업 확대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SDS 관계자는 “3분기 잠정 실적치는 IT서비스시황이 좋지 않아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지속적인 원가혁신과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을 통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직전 분기대비로는 매출이 2.5% 줄었고,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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