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인스트루먼트, 고려대 세종캠퍼스 가족회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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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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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설명 (위, 왼쪽부터) 진서훈 입학홍보처장, 김영준 사무처장, 선정규 세종부총장, 김승민 주임, 이긍원 기획처장, 김덕봉 세종산학협력단 특임 교수, 제어계측공학과 정주노 교수, (아래, 왼쪽부터) 홍문표 세종산학협력단장, 김영기 ㈜SM인스트루먼트 대표.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이 ㈜SM인스트루먼트와 가족기업 협약식을 10일 체결했다.

대덕연구단지 내에 소재하는 ㈜SM인스트루먼트는 2006년 KAIST 출신인 김영기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음향카메라 및 멀티미디어측정기 제조와 풍력발전기의 원격감시 측정을 주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음향카메라 및 음향 스캐너는 소음을 영상으로 실시간 표시해주는 계측기로 ㈜SM인스트루먼트가 국내 유일의 제작사이며, 2013년도에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위너(reddot winner)를 수상하기도 했다.

김영기 대표는 "향후 세종시로의 이전에 대비해 세종캠퍼스와 산합협력을 모색하게 됐고, 회사의 새로운 발전의 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인력 충원과 R&D 공동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6월 세종산학협력단을 독립된 법인으로 발족한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은 지난 8월 4일, 특장차 전문기업인 이텍산업(주)과 가족회사 제1호 협약식을 체결, ㈜SM인스트루먼트가 두 번째 가족회사 영입이다.

이를 기틀로 협력단은 올해 중 50여개의 중견 강소기업을 가족회사로 영입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 가족회사 제도란 대학과 기업이 한 가족처럼 인적, 물적,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해 나가는 시스템으로 대학은 연구 인력과 기술력을 제공하고, 기업은 대학의 인력과 기술력을 활용하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동반자적 협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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