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tvn 시상식서 넘어질뻔해도“엉덩이로 ‘꾸벅’ 흔치 않죠?”최고 여배우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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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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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사진 출처: 'tvN10 어워즈'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9일 일산 킨텍스에서 있은 tvN 개국 10주년 기념 시상식 'tvN10 어워즈'(이하 tvn 시상식)에서 김혜수가 넘어질 뻔한 상황에서도 바로 안정을 찾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역시 국내 최고 여배우”라는 찬사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 날 tvn 시상식에서 김혜수는 ‘시그널’로 tvN10 여자배우상을 받았다. 김혜수는 무대에 오르는 과정에서 드레스를 밟아 넘어질 뻔했다. 하지만 김혜수는 바로 안정을 되찾고 마이크 앞에서 “배우가 호명받고 엉덩이로 ‘꾸벅’하는 건 정말 흔치 않은 장면이죠?”라며 방금 전의 상황을 여유롭게 받아 넘겼다.

김혜수는 “‘시그널’을 촬영하며 영광이었고 제가 한 작품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 적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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