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연구원 중소제조업 혁신과제 논의 공동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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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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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연구원은 국민경제자문회의,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후원하는 '중소제조기업의 스마트화 현황과 혁신과제' 세미나를 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동 세미나는 제조업의 비중과 해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중소 제조업체들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 21세기형 국가성장전략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되는 스마트형 팩토리 구축이 꼭 필요하며, 이에 중소제조기업의 스마트화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핵심역량 강화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됐다.

제1세션 '4차 산업혁명과 제조기업 경재력 기반 상실의 도전'을 발표한 건국대학교 임채성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제조업의 경쟁룰은 개인화 가치 창출 비즈니스의 모델 혁신이 중요해지고, 생산 효율화와 축적된 숙련을 바탕으로 경쟁력 기반이 상실된다고 언급했다.

세계적으로 앞선 제조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는 향후 5년 동안 이루어 질 High-Impact 신기술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제품 혁신, 공정 혁신,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을 경쟁국에 비해 빠르게 일구어 나가야 하며, 특히 중소기업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나갈 수 있기 위해 중소기업간, 중소기업-대기업간 협력을 통해 단위기업 차원에서 대응하기 어려움 점을 극복하고 정부는 이를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세션 '중소제조기업의 스마트화 해외사례와 시사점'을 발표한 중소기업연구원 홍재근 연구위원은 국가 혁신 사례로 독일과 일본의 제조혁신 부문 경쟁우위 국가 브랜드화를 소개했고, 기업전략사례를 제조와 서비스의 결합, 소규모 제조, 제조기업을 위한 판로 플랫폼, 제조시설의 공유의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설명했다.

스마트 제조생태계를 구축이 바탕이 되어야 하며, 중소제조기업의 스마트화 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센터를 마련해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 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제조혁신 국가브랜딩이 활성화되어야 하며, 이는 중소기업에게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하였다. 중소기업 스마트화는 공급기업과 연구기관이 주축 된 공동 연구 활성화가 필요하고, 고객과 제조업자를 연결하는 판로 플랫폼 구축이 중요하다고 지적하였다.

제3세션 '한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혁신방향'을 발표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규봉 수석연구원은 제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스마트센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CPS, 3D 프린팅, 에너지 절감, 홀로그램 등과 같은 기술들이 발전하면서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었으며, 이것은 제조업에서의 패러다임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혁신 전략으로서 △스마트 공장 구축, △제조업 빅데이터 활용, △뿌리기업의 스마트 등을 제안했다. 뿌리산업은 자동차·조선·전자 등 주력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산업으로서, 자동화·IT화를 통한 스마트화는 한국 제조혁신의 출발이자 필수요소이며, 특히 소공인 뿌리기업에 대한 맞춤형 스마트화는 21세기에 걸맞은 초연결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절실한 과제라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전문가 패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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