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 복귀하자마자 1군 말소…우측 내전근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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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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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안치홍.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또 악재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안치홍(26)이 우측 내전근 부분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IA는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앞서 안치홍을 1군 엔트리 말소했다.

경찰야구단 전역 후 2년 만에 복귀한 안치홍은 지난 4일 1군에 등록해 KIA의 리드오프로 활약했다. 4경기 연속 출전하며 팀에 힘을 보탰다. 특히 2루수로 활약하며 수비에서 안정감을 더했다.

하지만 안치홍은 곧바로 1군 전력에 포함돼 무리한 것이 원인이 돼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정밀검진 결과 우측 내전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KIA는 순위 경쟁이 치열한 시즌 막판 나지완에 이어 천군만마였던 안치홍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악재가 겹쳤다.

KIA는 안치홍을 대신해 외야수 오준혁을 1군에 등록했고, 이날 경기 1번 타자는 신종길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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