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강남병원, 저소득층 노인 무릎인공관절 후원병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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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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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강남병원 박준호 원장 [사진=강남병원]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광양 강남병원은 보건복지부, 대한노인회,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시행하는 '2016 저소득층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 후원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2009년 112만3099명에서 2013년 116만3241명으로 해마다 4%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관절염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가 그만큼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경제적 문제 때문에 수술을 주저하는 노인들이 많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대한노인회 노인의료나눔재단은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 또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저소득층에게 무릎 인공관절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범위는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 등 법정본인부담금에 따른 최대 100만원(한쪽 무릎) 한도에서 실비가 지급된다.

강남병원은 전남 동부지역에서 여수애양병원과 함께 저소득층 노인 인공관절수술 후원병원으로 선정됐다. 혜택을 받기 위해선 먼저 병원을 찾아 인공관절수술이 꼭 필요한지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 각 지역 보건소와 주민센터, 노인의료나눔재단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 후 치료비가 지원된다.

광양 강남병원은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3명의 우수한 전문의가 척추, 관절, 어깨 등 분야별 진료를 하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관절·어깨 치료와 재활 치료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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